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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대타협으로 公연금 개혁, 의미"…여야 한목소리

여 "숱한 개혁 과제 남아"…야 "공적연금 강화 위해 최선"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5-05-29 05:07 송고
29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석 246인 중 찬성 233인, 기권 13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 News1 허경 기자
29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석 246인 중 찬성 233인, 기권 13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 News1 허경 기자

여야는 29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한 목소리로 '사회적 대타협의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은 대화와 양보로 이뤄낸 사회적 대타협의 결과로, 여야가 합의 정신을 살려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개혁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어렵게 한 고비를 넘겼지만 여전히 숱한 개혁의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 "정치권은 이제 남아있는 개혁의 과제들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100년을 준비하는 심정으로 하나씩 이뤄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혁을 통해 생동감 있고 건강한 제도를 확립해야만 건전한 사회가 만들어지고 국가가 발전할 수 있다"면서 "말뿐인 개혁이 아닌 행동하는 개혁으로 국민께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도 구두논평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통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통과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이뤄진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변인은 "고통을 분담해 준 공무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이후에도 공적연금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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