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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콘돔 풍선으로 착각해 사용 성병 위기 "입으로 불다가.."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5-05-27 12:34 송고

미국의 한 초등학생이 성병 감염 위기에 처했다.

최근 미국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에 사는 8세 아이가 베넷 초등학교 운동장에 떨어져있던 콘돔을 풍선으로 착각해 입에 대고 불었다가 각종 성병에 감염될 위험에 처했다.

베넷 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이 아이가 콘돔을 풍선처럼 불면서 교내에 돌아다니는 것을 발견했으며 그 즉시 콘돔을 빼앗고 아이의 손과 입을 닦아주었다.

미국의 한 초등학생이 성병 위기에 처했다. © News1스포츠 / 뉴스 영상 캡처
미국의 한 초등학생이 성병 위기에 처했다. © News1스포츠 / 뉴스 영상 캡처


베넷 초등학교에는 감시카메라와 울타리가 전혀 없었다. 학교 측은 운동장에 방범 카메라를 더 설치하고 보안에 신경을 쓸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아이의 성병 테스트 비용을 부담하는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회피했다.

앞서 2010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는 4세 아이가 콘돔을 불었다가 에이즈에 감염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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