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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더좋은미래 "김상곤 전폭 환영…과감한 혁신해야"

"혁신 대상엔 그 어떤 성역도 있을 수 없어..기득권 내려놓고 협력"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15-05-26 16:26 송고
새정치민주연합내 개혁성향의 초·재선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는 26일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을 혁신위원장으로 선임된 것과 관련, "당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과감한 혁신을 반드시 단행하자"며 지지의사를 나타냈다.

박홍근 의원 등 '더좋은미래'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김 혁신위원장의 고뇌에 찬 결단을 전폭적으로 환영한다"고 전제한 뒤 "혁신 교육감의 성공적 리더십이 위기에 빠진 새정치연합과 신뢰를 잃은 대한민국 정치의 큰 변화를 위해서도 십분 발휘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들은 "새정치연합 구성원 모두는 금번 혁신위가 당을 살려낼 마지막 기회라는 비장한 각오로 함께 임해야 한다"면서 "혁신위의 출범을 계기로 이제 당 내부의 갈등을 조속히 수습하고 오로지 국민을 향한 혁신에만 매진하는 것이 우리가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시작된 혁신인 만큼 그 대상에는 어떤 성역도 있을 수 없다"며 "국민과 지지자들께 감동을 주기 위해선 보다 철저하고 과감한 혁신이 단행돼야 하므로, 우리를 포함한 당의 모든 구성원들은 작은 기득권이라도 완전히 내려놓고 조건없이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금번 혁신활동으로 당내 친노(친노무현)-비노(비노무현)의 갈등과 계파정치의 폐해가 반드시 청산되고, 오로지 민생우선의 수권정당으로 철저히 거듭날 수 있도록 당 구성원 모두가 함께 결의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gayun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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