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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여객기, 공격위협에 美전투기 호위받아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5-05-26 07:40 송고
© AFP=뉴스1
© AFP=뉴스1

미국 뉴욕행 에어프랑스 여객기에 대한 테러위협이 포착돼 미군 전투기가 급히 출동하는 사태가 빚어졌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에어프랑스 여객기 AF22편에 대한 전화 위협에 따라 미 공군 전투기가 출격해 에어프랑스 여객기 AF22편을 존 F. 케네디 공항까지 인도했다고 밝혔다.

AF22편은 F-15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아 이동했으며 사고 없이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테러 위협은 가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피터 도널드 FBI 대변인은 "승객들이 모두 하차했으며 수색 결과 탑승객이나 승무원이 위험 상황에 노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누군가 전화를 통해 여객기에 대한 테러 위협을 가했다고 밝혔다.

테러 위협은 한 사람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최대 10대의 미국행 비행기에 대해 이 같은 위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러 위협을 받은 항공기는 사우디아라비아항공과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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