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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영사분야 고위급회의 26~28일 멕시코서 개최

한국 등 25개국 영사국장 참여…"자국민 보호 역량 강화 기여"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2015-05-25 15:58 송고
제2차 영사분야 고위급회의(GCF: Global Consular Forum)가  26일부터 28일까지 멕시코 쿠에르나바카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과 중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총 25개국의 영사국장 및 EU 영사대표가 참석한다. 우리 측에서는 이명렬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올해 GCF에서는 ▲해외 긴급 사태 대응 ▲해외안전여행 문화 조성 ▲이중국적자 및 체포·구금된 재외국민 등에 대한 영사 서비스 제공 ▲영사분야 관련 국제법적 규범 틀 보완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국장은 우리나라의 해외안전여행제도를 소개하고,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급변하고 있는 영사 환경 속에서 각국 정부의 바람직한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발제한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다양한 영사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각국의 위기 대응 및 자국민 보호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963년 영사관계에 관한 비엔나협약 채택 후 지난 50년간의 국제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기존의 국제 영사 규범을 개선·보완해 나가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가간 관련 협력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reena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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