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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혁신위, 패권주의 있다면 확실히 청산해달라"

"패권주의 유무보다 그런 말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
"이길 수 있는 공천제도 확립…혁신위, 전권 갖고 혁신 결정"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15-05-24 13:48 송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4일 오후 여의도의 한 중식당 앞에서 열린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새정치민주연합 혁신기구 위원장직 수락 공식 발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5.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4일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혁신기구 위원장직을 최종 수락한 것과 관련, "특별히 혁신위원회가 해줬으면 하고 바라는 것은 우리 당에 계파주의나 패권주의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청산해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김 전 교육감과 오찬회동을 가진 뒤 인선 사실을 발표하고 기자들과 만나 "계파주의나 패권주의가 있느냐 없느냐는 논쟁보단 다시는 그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또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 "아주 공정한 절차에 의해 공천개혁을 하면서 이길 수 있는 공천을 할 수 있는 공천제도를 조속하게 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 당이 내년 총선에서 이기는 데 필요한 모든 혁신들을 혁신위원회가 과감하고 담대하게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표는 혁신위에 대한 권한 부여에 대해 "최고위원회가 수권하는 사항에 대해 혁신위가 전권을 갖고 혁신을 결정해 나가는 것"이라면서 "아직 최고위에서 수권할 사항에 대해 의결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인사·당무·공천에 대해 혁신의 전권을 주기로 공감대가 모아졌기 때문에 혁신위의 혁신 소관사항에 대해 사실상 제약은 거의 없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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