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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남과 말다툼하던 50대女 분신기도해 중태

(대구ㆍ경북=뉴스1) 배준수 기자 | 2015-05-24 09:57 송고

동거남과 말다툼을 하던 50대 여성이 분신자살을 기도했다가 중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낮 12시30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주택 마당에서 A(57·여)씨가 동거남 B(56)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기도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전신 90%에 3도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B씨도 A씨 몸에 붙은 불을 끄는 과정에서 손에 2도 화상을 입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와 3개월정도 동거한 상태인데,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A씨가 소주 2병을 먹고 '죽어버리겠다'고 외치면서 마당에 있던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en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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