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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6엣지 공급 본격화…갤S6시리즈 신기록 세울까?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5-05-24 09:12 송고
삼성전자 모델들이 블루 토파즈 색상을 채택한 '갤럭시 S6'와 에메랄드 색상을 적용한 '갤럭시 S6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뉴스1 © News1 
삼성전자 모델들이 블루 토파즈 색상을 채택한 '갤럭시 S6'와 에메랄드 색상을 적용한 '갤럭시 S6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뉴스1 © News1 


'갤럭시S6' 성적을 끌어 올릴 '갤럭시S6 엣지' 공급이 본격화 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25일 이후 갤럭시S6 엣지의 공급이 본격화된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4일 갤럭시S6 엣지 모델의 공급이 부족하지 않냐는 질문에 "5월은 4월보다 공급량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당초 삼성은 갤럭시S6 엣지가 갤럭시S6 전체 판매량의 20%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수요는 50%에 육박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5월 초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의 판매 비중은 당초 예상했던 20~30%를 넘어서 40%에 달했다. 갤럭시S6 엣지 공급이 늘어나면서 판매량도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S6에 비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인해 소비자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갤럭시S6 엣지는 휘어진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디자인을 강화해 인기를 끌었다. 그만큼 생산공정이 까다로워 원료 투입 대비 완성품 비율(수율)이 낮아 만들기 어렵다. 특히 플렉서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디스플레이를 만들고 이를 0.5㎜ 샤프심보다 더 얇은 굽어있는 3차원(3D) 커버 글래스에 붙이는 과정이 어렵다. 이에 지난 4월 10일부터 갤럭시S6와 함께 시판되기 시작했지만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전체 판매량은 10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시리즈로 이전 최고 판매 모델인 갤럭시S4 성적을 뛰어 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갤럭시S6 엣지 모델 공급이 관건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블루토파즈 갤럭시S6와 그린 에메랄드 갤럭시S6 엣지 모델을 추가로 내놓으면서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갤럭시S6 공개 당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그린 에메랄드 색상은 갤럭시S6 엣지 모델로만 시판되기 때문에 갤럭시S6 엣지 수요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전과 달리 갤럭시S6 판매량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판매량 부진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지난 20일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 직후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S6 판매 부진 의혹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그런 이야기는 오보"라고 답했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갤럭시S6 전체 판매량은 이미 1000만대가 넘었고 순항 중이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 업계에서는 갤럭시S6 판매량은 2015년 4500만대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갤럭시S4가 시판된 한해에 4400만대 판매량 기록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가격차는 12만원 정도다. 2년간 분할해 계산하면 구매자가 한달에 5000원 가량 더 부담하는 수준이다. 가격 차가 크지 않다는 점도 디자인이 뛰어난 갤럭시S6 엣지에 수요가 몰리는 배경이 되고 있다. 갤럭시S6의 출고가는 32GB 모델이 85만8000원, 64GB 모델이 92만4000원이며 갤럭시S6엣지는 32GB 모델이 97만9000원, 64GB 모델은 105만6000원이다.




son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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