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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EU 정상회담·옐런 발언 관망 속 대부분 '하락'

(런던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5-05-23 04:23 송고 | 2015-05-23 22:33 최종수정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ECB) 본부. © 로이터=News1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ECB) 본부. © 로이터=News1

유럽증시는 22일(현지시간) 이날 열리고 있는 유럽연합(EU)-동부파트너십 정상회담을 관망하는 가운데 대부분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이 밖에도 자넷 옐런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연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그리스 부채 문제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 대비 0.03% 하락한 407.74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26% 하락한 3679.14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0.26% 상승한 7031.72를 기록했고, 반면에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장대비 0.12% 하락한 1617.9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장 대비 0.42% 하락한 1만1815.01을 나타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 대비 0.07% 밀린 5142.89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EU 순회의장국인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개막한 EU)-동부파트너십 정상회담에선 EU와 우크라이나 등 옛 소련권 6개국과의 경제협력 방안과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에서 벗어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 

EU 회원국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선 그리스 부채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지만 타결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리스는 전날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EU 주요국 정상들과 만난 직후 10일 내 국제 채권단과 구제금융 협상을 타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회담에선 특별한 성과가 없었다.

이날 독일 싱크탱크인 Ifo가 발표한 이달의 기업신뢰지수는 108.5를 기록, 7개월 만에 하락했만, 예상치인 108.3을 웃돌고 경기확장의 가늠자인 100을 넘어섰다.

많은 투자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부양책을 시행하더라도 유로존 증시의 랠리에 베팅하는 건 위험하다고 말한다.

마리오 드라기 ECB 의장은 앞서 ECB가 향후 수개월 동안 자산 매입을 계속할 것이라면서도 향후 유로존의 성장이 계속 미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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