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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데이터중심 요금제로 바꾸면 과연 더 싸질까?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이은주 디자이너 | 2015-05-22 20:26 송고 | 2015-05-22 20:46 최종수정
2015.05.22/뉴스1 © News1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가 잇따라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가입 고객이 20일까지 5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8일 KT가 데이터중심 요금제 시대의 첫 포문을 연지 2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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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데이터를 쓰는 양만큼 요금이 올라가며 음성과 문자메시지를 무한으로 제공한다. 다만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음성과 문자메시지 제공량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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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사용자 중 스마트폰 보유자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통신업계 특성상,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고객의 사용 패턴 변화에 이동통신사가 보조를 맞췄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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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음성 문자 무제한이라는 파격적 혜택 외에,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데이터를 많은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게 될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과연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바꾸면 사용자의 한 달 핸드폰 요금은 올라갈까, 내려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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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음성과 문자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분명 유리하다. 하지만 데이터를 많이 쓰는 사람은 경우에 따라 요금이 올라갈 수도 있다. 특히 약정 할인을 받고 있었다면 약정 할인 혜택이 사라져 한달 사용료가 더 올라갈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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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기자의 경우 데이터(12GB)와 음성·문자를 모두 많이 사용한다. 따라서 음성·문자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 받으면서 데이터를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바꾸면 비슷한 데이터 양(11GB)을 지금보다 조금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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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 달에 데이터 6GB를 사용하는 C모 디자이너의 경우 같은 6GB를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중심 요금제로 변경하면 기존에 있던 약정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해 더 손해다. 통화와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잘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음성·문자 무제한 제공이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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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음성·문자 무제한 제공 서비스 역시 하루 제공 할당량이 정해져 있고, 통화 서비스 종류에 따라 무제한으로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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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용자 마다 음성을 더 많이 쓰느냐, 데이터를 더 많이 쓰느냐 등 사용 패턴이 다르고, 이에 따라 데이터 중심제로 바꿀 경우 요금이 더 싸질 수도 비싸질 수도 있다. 자신의 상황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반드시 상담을 거쳐 요금제 변경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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