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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승용차 절도범 잡고 봤더니…가출 10대 아들

(부산ㆍ경남=뉴스1) 이원경 기자 | 2015-05-22 09:01 송고
부산 남부경찰서는 가출한 뒤 만난 지인과 함께 부모집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17)군과 공범 정모(25)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달 24일 오후 1시30분께 부산 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정씨와 함께 3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시가 1000여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사건 당시 한달 전 가출한 김군은 청소년 쉼터에서 만난 정 씨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군 어머니의 신고로 수사에 나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들을 붙잡았다.

한편 김군은 형법상 친족상도례(親族相盜例) 규정에 따라 부모의 고소가 없는 경우 형사처벌을 받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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