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사)인재육성아카데미, 광주 첫 '스펙초월 멘토스쿨' 운영기관 선정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 2015-05-21 13:52 송고 | 2015-05-21 13:54 최종수정

(사)인재육성아카데미는 광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스펙초월 멘토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스펙초월멘토스쿨은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컫는 학력·학점·토익 점수 등 이른바 '스펙'을 고려하지 않고 실무능력으로 승부를 거는 것으로 졸업생 청년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이다.

광주 첫 스펙초월멘토스쿨 운영기관인 (사)인재육성아카데미는 '고영하의 벤처인재멘토스쿨'을 개설한다. 지역 청년벤처기업 대표들을 멘토로 선정한다.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은 대표멘토로 이 과정에서 스펙을 보지 않고 자신감이 떨어진 지역 청년들을 선발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주도적인 삶을 사는 인재로 육성할 방침이다.

(사)인재육성아카데미는 2009년 설립된 국내 최초 대학생 취업역량강화교육 전문기관이다. 지역 44개 기업, 6개 대학, 2중·고교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소년·대학생·미취업청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2월 스펙인플레와 재학생 선호 현상으로 졸업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지 못한 청년들을 위한 '스펙초월멘토스쿨' 사업을 시작하고 전국 8개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이 과정은 1인당 300만원의 교육비가 무료로 제공되고 멘티에게 매월 20만원~30만원의 역량개발 지원금이 지원된다. 직무교육과 멘토링을 함께하면서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토론과 실습형 방식으로 경영, 기획전략, 마케팅, 지식재산권, 디자인 교육을 받는다.

5명의 청년벤처대표들이 멘토로 참여하기 때문에 벤처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시켜 광주지역 벤처기업으로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영하의 벤처인재 멘토스쿨은 지난 16일 입학식을 갖고 광주와 완도, 장흥 등지에서 지원한 합격한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0명의 멘티를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hski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