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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서관들 인문학, 여행, 다문화 프로그램 마련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2015-05-21 11:01 송고
울산 중부도서관에서는
울산 중부도서관에서는 "스카이스캐너 여행사진전"(위)을, 동부도서관에서는 "책으로 하나되기"(아래)를 열고 있다. 2015.05.21/뉴스1 © News1 이상문 기자

울산의 각 도서관이 이달과 내달에 걸쳐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중부도서관은 인문학을, 남부도서관은 여행을, 동부도서관은 다문화를 주제로 들었다.

    

21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중부도서관에서는 ‘인문학, 낯익은 일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미술 술 속 인문학 이야기’를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주 1회 개최한다. 이 강좌는 총 4가지 분야로 나뉜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좌 중 제2기 예술 분야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인문학과 예술의 심도 있는 수업을 위해 대학교수 및 미술연구소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운영하는 이 강좌의 첫 수업은 UNIST 이현경 교수가 ‘디자인과 창의성’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밖에도 현대미술연구소 김옥렬 대표는 28일 ‘스페인 미술의 르네상스’를 주제로 강의하고 프랑스 현대 미술, 네덜란드 디자인과 문화, 명화 속 인문학 이야기 등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인문학 강의가 줄줄이 마련돼 있다.

    

남부도서관은 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1층 로비와 교육문화관에서 ‘인생의 향기’를 주제로 스카이스캐너 여행사진전을 연다.

    

이 전시회에는 유명 여행매거진 ‘론리플래닛’, ‘트래비’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 여행 관련 기고를 하고 있는 사진작가 김경우씨와 ‘여행사진 잘 찍는 법’, ‘아주 특별한 세계여행’ 등 다수의 여행사진집을 발간한 김원섭를 비롯해 파워블로거 10인이 참여한다.

    

사진전에서는 작가들에게 감동을 줬던 여행지의 풍경 또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해설이 있는 여행사진들이 전시되며, 지난 1월 서울의 ‘혜화전시관’ 에 전시된 바 있다.

    

동부도서관은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책으로 하나 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미취학 아동의 올바른 독서환경 및 습관을 조성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7월 7일까지 마련되는 이 프로그램은 체험형 독후활동 4회, 다국어 구연동화 6회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총 10회 운영되며, 마지막 날은 동부도서관을 방문해 어린이 자료실 관람 등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는 현장학습을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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