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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홍콩 패션 메카 침사추이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윤윤수 회장 "글로벌 브랜드 위상 강화 기대"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2015-05-19 10:33 송고
지난 15일 FILA(휠라) 홍콩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식에서 윤윤수 휠라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딩 쉬종 안타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존양 휠라차이나 부사장, 김진면 휠라코리아 사장, 라이 쉬지안 안타 COO, 이정신 씨앤블루 멤버, 윤윤수 휠라 회장, 딩 쉬종 안타 회장, 정용화 씨앤블루 멤버, 브라이언 유 휠라차이나 사장, 왕 웬모 휠라차이나 부사장, 링 싱핑 안타 CFO.© News1
지난 15일 FILA(휠라) 홍콩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식에서 윤윤수 휠라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딩 쉬종 안타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존양 휠라차이나 부사장, 김진면 휠라코리아 사장, 라이 쉬지안 안타 COO, 이정신 씨앤블루 멤버, 윤윤수 휠라 회장, 딩 쉬종 안타 회장, 정용화 씨앤블루 멤버, 브라이언 유 휠라차이나 사장, 왕 웬모 휠라차이나 부사장, 링 싱핑 안타 CFO.© News1

휠라코리아는 홍콩 침사추이 지역의 아이스퀘어 쇼핑몰에 '휠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시장에서 성공한 상품을 중심으로 라인별 상품을 진열해 브랜드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한 매장을 말한다. 휠라는 중국, 홍콩, 마카오 등에 대형 매장을 다수 운영하고 있지만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규모는 231㎡다.  

휠라코리아는 중국 현지 최대 스포츠의류업체 안타(ANTA)와 합작투자한 '휠라 차이나(현지법인명 FULL PROSPECT)'를 통해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브랜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매장은 브랜드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비엘라 지방에 건립돼 있는 '휠라 뮤지엄(FILA MUSEUM)'에서 영감을 얻어 꾸몄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화이트와 레드·블루 색상을 메인으로 휠라의 전통 요소와 현대적 아이디어를 조합했다. 

매장에는 휠라를 대표하는 헤리티지와 퍼포먼스 라인의 제품을 비롯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안나수이(Anna Sui)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콜래버레이션 컬렉션까지 별도 섹션으로 구성했다.
지난 15일 오후 열린 오픈 기념식에는 윤윤수 휠라 회장를 비롯한 휠라 관계자와 소고 백화점, 엘리먼츠 몰 등 홍콩 굴지 유통업체 바이어, 해외 패션 업계 종사자, 한국 남성밴드그룹 씨앤블루(CN BLUE), 현지 미디어 등이 참석했다.

휠라 차이나는 홍콩 침사추이에 이어 상하이와 베이징, 우한 지역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올해 안에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내(홍콩, 마카오 포함) 총 519개인 매장은 연내 60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올 하반기 키즈 라인에 이어 내년 상반기 테니스 특화 라인을 론칭하는 등 중국 현지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은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 내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지 소비자 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휠라 이미지를 명확히 전달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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