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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사회인 야구경기서 '판정불만' 선수가 심판 폭행 '물의'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15-05-18 15:16 송고

사회인 야구경기 도중 판정에 불만을 품은 선수들이 심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물의를 빚고 있다.

군산시 야구협회 등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17일 오전 군산상고 야구장에서 열린 새만금 주말가족리그 2부 C조 경기에서 직장인팀 P야구단 3∼4명의 선수들이 심판의 투수 보크선언 판정에 항의하며 심판을 폭행했다.

폭행을 당한 심판은 현재 전치 4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군산시 야구연합회는 P야구팀에게 잔여경기와는 상관없이 전 경기 몰수패를 선언했으며,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영구제명 등의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또한 폭행에 직접 가담한 선수들을 상대로 경찰에 형사고발 조치키로 했다.
P야구단 관계자는 "폭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집단 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kj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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