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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융복합 고품질 다시마 산업화 워크숍

(무안=뉴스1) 김한식 기자 | 2015-05-13 15:21 송고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소는 13일 완도 관광호텔에서 선진 기술 습득과 연구정보 교류를 위해 국내·외 해조류 전문가를 초청청, 정보기술(ICT)·바이오기술(BT) 융복합 고품질 다시마 산업화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 중국해양대학 궁경례, 리경옥 교수가 중국 다시마 양식산업 현황과 해조류 조직 배양에 대해 발표했다. 부경대 김창훈 교수가 친환경 융합 양식기술 및 활용, 광주과학기술원 홍남표 박사가 유비쿼터스 정보기술(U-IT) 해조류 융복합 모델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관 간 교류 활성화, 연구과제 발굴, 기술정보 교환 등을 확대해 미래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해조류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기로 했다.

한편 해조류연구소는 지난 2012년 중국 복건성 관오해양개발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기술 교류 등을 통해 고수온에 강한 중국 다시마 품종을 이식하고, 양식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다시마 신품종 ‘전관 1호’를 품종 등록하는 연구성과를 거뒀다.

이인곤 과학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다시마에 관련된 연구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계, 연구기관 간 교류를 확대해 국내외 우수 연구 성과를 어업 현장에 접목시켜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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