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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 차관급 경찰위원회 상임위원 누가될까?

주요 치안 정책 사전 검토 등 관례상 치안정감 출신…현 최병덕 경찰위원장도 임기 만료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15-05-13 05:30 송고
경찰위원회.(자료사진) © News1
경찰의 주요 치안정책에 대한 심의·의결과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권을 행사하는 경찰위원회의 상임위원 임기가 오는 7월말 만료되는 것과 관련해 후임 상임위원직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위원회는 경찰법에 근거, 행정자치부에 설치된 합의제 기관으로 정무직 차관급인 상임위원 1명과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3년, 연임은 불가하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월 이기묵 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취임한 한진희 상임위원의 임기가 7월30일 만료된다.

현재 후임 상임위원으로는 이성규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김상환 전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상임위원은 경찰위원회 정기회의 주요 안건을 사전 검토하고 경찰청과의 이견 조율 등을 하기에 관례상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기·부산·인천청장, 경찰대학장에 해당하는 치안정감급이 임명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경북 상주 출신인 이 전서울청장은 문경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간부후보생 28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제복을 벗은 뒤에는 경찰공제회 이사장을 지냈다.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전경기청장은 사법시험(29회) 출신으로 현재 대형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경찰 일각에서는 경찰대 출신들의 수뇌부 집중을 견제한다는 명분에서 이 전서울청장을 지지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원을 비롯한 경찰위원회 위원은 행정자치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이와 관련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행정자치부와 후보자 선정을 위한 의견을 주고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전임 경찰위원장이었던 성낙인 서울대 총장의 사퇴로 보궐 위원장으로 선출됐던 현 최병덕 위원장의 임기도 한 상임위원과 함께 만료된다.

이에 정부는 새 위원장 선출 및 위원회 구성을 맞추기 위해 비상임위원 1명도 추가 임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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