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보건소(소장 서옥순)는 출산 후 수유에 자신이 없거나 어려움이 있는 산모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2일까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후 2시 '모유수유 클리릭'을 운영 한다고 9일 밝혔다.

'모유수유 클리릭'은 119 춘천지점 모유수유 전문가 정미정 강사가 성공적인 엄마젖 먹이기를 위한 지도를 한다.

특히 첫아이 출산 후 육아가 어려운 초보 맘(Mom)을 대상으로 1:1  모유수유 자세지도, 유방통증관리를 위한 맛사지, 유방 상태진단, 수유상태진단, 올바른 젖 물리기 등을 지원한다.

8일 첫 모유수유 클리닉에는 총 10여 명 초보 엄마들이 참석해 2시간 동안 지도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는 아기의 성장 발달을 위한 완전식품으로 감염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줄 뿐만 아니라 젖먹이기는 엄마와 아기의 애착형성에 도움을 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기 모유 수유와 완전 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엄마에게 자신감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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