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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日 판매위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생산량 확대(종합)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5-05-07 17:36 송고
© News1

바이넥스가 에이프로젠 바이오시밀러 GS071에 대한 121억원 규모의 위수탁제조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부터 GS071의 상업생산에 들어간 것에 이은 추가 생산 계약이다. 조만간 임상연구가 끝날 GS071의 일본 내 판매를 위해 생산량을 확대하고자 한 조치다.

GS071은 류머티즘 관절염치료를 위한 오리지널 바이오약 레미케이드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앞서 바이넥스를 통해 GS071에 대한 상업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생산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슈넬생명과학의 최대주주(지분율 9.77%)이자 계열사인 에이프로젠은 현재 바이넥스 공장을 통해 일본에서 임상 중인 GS071의 상업생산을 하고 있다. 슈넬생명과학도 에이프로젠 지분 9.9%를 맞보유하고 있다.

슈넬생명과학에 따르면 GS071이 생산되고 있는 바이넥스 시설규모는 500리터이고, 이번에 위수탁계약을 체결한 별도 바이넥스 생산시설 규모는 1000리터이다.

GS071은 앞서 에이프로젠이 일본 니찌이꼬제약사에 기술 이전해 현재 일본에서 임상3상이 이뤄지고 있다. 니찌이꼬제약은 에이프로젠의 지분 44.9%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니찌이꼬제약은 바이넥스 지분도 12.23% 보유하고 있어 지분관계가 서로 얽혀있다.
에이프로젠은 지난해 니찌이꼬제약으로부터 기술 이전료 100억원을 받았고, 2016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나머지 200억원을 지급받을 계획이다.

한편 바이넥스의 2대주주인 김재섭 슈넬생명과학 이사와 부인 박미령씨는 지난 4월 10일 보유 지분율 6.11%에 해당하는 주식 160만주를 모두 장내 매도했다.




lys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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