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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고속道 정체 여전…"자정에 해소"

부산→서울 5시간3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5-05-03 21:24 송고
(자료사진) © News1 윤혜진 기자
'징검다리 연휴' 셋째날인 3일 밤 나들이를 떠났다 서둘러 돌아오는 차량들로 전국 주요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오후 6시 가장 극심했다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정체는 자정에 대부분 해소돼 새벽 2시쯤 완전히 풀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수도권을 빠져 나간 차량은 32만대, 들어온 차량은 34만대 등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승용차 기준으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30분 △대구 4시간40분 △목포 5시간20분 △광주 4시간20분 △대전 2시간40분 △강릉 3시간40분 △울산 5시간40분 등이다.
현재 대부분의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남청주나들목~달래내고개 57.86㎞ 부근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나들목~서평택분기점 27.69㎞ 부근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선산나들목~여주분기점 25.58㎞ 부근에서도 차량들이 정체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정안휴게소~북공주분기점 18.35㎞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남이분기점~일죽나들목 14.23㎞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방향 금광3터널~서안성나들목 20.01㎞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17.19㎞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설악나들목~화도나들목 19.82㎞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산인분기점~창원1터널서측 10.87㎞ 부근에서도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자정까지 총 40만대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2만대가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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