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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홧김에 남편이 불 질러…샤워기로 자체 진화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5-05-03 09:38 송고 | 2015-05-03 15:16 최종수정
3일 오전 5시34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다가구 주택 2층에 사는 한모(60)씨가 화장실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불길은 한씨가 화장실 샤워기로 자체 진화하면서 5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장실 벽면 일부가 불에 그을리고 핸드백과 의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한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부인과 싸움을 벌이다 홧김에 핸드백과 의류를 화장실에 모아 놓고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한씨에게 경범죄 위반 혐의로 범칙금 8만원을 부과했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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