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허지웅, 장동민 옹호 의혹 반박 “썰전 하차 이후 논란 터졌다”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5-02 16:31 송고
영화평론가 허지웅. © News1
영화평론가 허지웅. © News1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일각에서 제기한 ‘장동민 옹호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허지웅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썰전'에서 왜 옹달샘을 다루지 않았냐고들 하는데 해당 이슈는 제가 하차한 이후 터졌습니다. 의견을 발표하지 않았으니 옹호와 같다는데 저는 장동민씨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며 의견이 없는 것이 곧 의견이라는 사상검증 방식의 이슈파이팅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고 썼다.

이어 허지웅은 "나에게 동의하지 않거나 동의하지 않을 것 같은 자를 모조리 색출해서 혐오하겠다는 방식이 그간 역사 속에서 어떻게 반복되고 또한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을 믿지도 마시고요"라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허지웅은 "앞선 글을 마지막으로 트위터를 떠납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는 연재하는 지면과 출판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우리가 바꾸고 싶은 세상을 머릿속에 정확히 그려보고, 그것을 위해 아주 작은 승리의 경험들을 조금씩 쌓아가며 버텨봅시다. 안녕"이라며 글을 끝냈다.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허지웅이 MBC ‘무한도전-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장동민을 추천한 것과 ‘썰전’에서 장동민의 막말 파문에 대해 다루지 않은 것을 놓고 “그가 장동민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허지웅이 직접 반박한 것.

장동민은 과거 인터넷방송 팟캐스트에서 여성 비하 발언을 해 대중의 뭇매를 맞았으며, 삼풍백화점 참사 생존자 조롱 발언을 했다가 생존자에게 피소되기도 했다. 
한편 허지웅은 JTBC ‘썰전’에서 하차했다. 지난 4월 27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




khe45678@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