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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행위에 성추행까지…지하철서 다 보여준 만취男

경찰 "체포 당시 만취상태…검찰 송치 예정"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2015-04-28 18:14 송고 | 2015-04-28 22:39 최종수정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하철 2호선에서 20대 여성들을 상대로 바지 지퍼를 내린 채 음란행위를 하고 몸을 밀착해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양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6일 저녁 8시쯤 사당역에서 신림역으로 가는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20대 여성 두 명을 발견한 뒤 바지 지퍼를 열어 속옷 안에 손을 집어넣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다.

    

또 양씨는 이후 피해자들에게 몸을 기울여 수차례 밀착하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전달받은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신림역 역사 안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양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양씨는 경찰에 붙잡혔을 당시 만취상태였다"며 "검찰에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reena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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