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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동물 학대 전담 '동물경찰' 시범운영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5-04-28 15:19 송고
자료사진. ©AFP=News1
자료사진. ©AFP=News1
노르웨이 경찰이 동물 학대 조사를 담당하는 부서를 시범운영한다고 노르웨이 정부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쇠르트뢰넬라그 서부지역 경찰은 동물 학대와 맞서기 위해서 조사관, 법 전문가, 코디네이터 등 3명을 지명했다. '동물경찰(dyrepoliti)'은 3년간 시범운영된다.

    

이에 대해 노르웨이 농림식품부 장관은 "(동물들은) 종종 방어력이 없다"며 "동물들이 그들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이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노르웨이 동물복지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부상당하거나 아픈 동물을 발견하면 도와줄 책임이 있다. 학대 혹은 심각한 방치에 노출된 동물은 가능한 한 빨리 식품안전국이나 경찰서에 알려야 한다.

    

또 동물학대는 최대 3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노르웨이 경찰에 신고된 동물학대는 총 38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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