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천리 신미주아파트(남사 방향)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태양광 조명등./© News1 |
경기 용인시 처인구는 28일 시내버스 정류장 143곳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등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업비 1억7500만원을 들여 3월 말부터 이달 22일까지 이동면 천리 신미주아파트 앞을 비롯 전기가 안 들어오는 농촌지역 위주로 143곳의 읍·면·동 버스정류장에 태양광 조명등을 설치했다.이 조명등은 태양광 전지판을 이용해 해가 진 뒤에는 자동으로 켜지고 일출 시간대에 꺼지는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야간에는 정류장에 승객이 있을 경우 반드시 조명등이 켜지도록 해 시내버스의 무단 통과와 야간범죄 예방 효과도 있다.
구는 6월 말까지 주요 정류장 5곳에 태양광 LED조명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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