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월드비전, 네팔 대지진 10만명 긴급구호센터 개소

후원은 우리은행 269-800743-18-228 계좌로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 2015-04-27 17:39 송고
네팔 고르카시 제4구에 있는 파슬랑 마을 주민들이 지진으로 폐허가 된 건물 앞에 서 있다. 파슬랑 마을은 진앙지로부터 약 3km 떨어져 있다. (월드비전 제공) © News1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은 네팔 대지진을 전 세계 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재난으로 선포하고 현지 피해상황을 측정하기 위한 월드비전 국제긴급재난대응팀(Global Rapid Response Team)을 파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총 1000만달러(약 108억원)를 투입해 람중, 카트만두 등 피해가 가장 큰 지역 중심으로 10만명의 주민들에게 긴급구호 키트, 수면용 매트, 모기장, 담요 등 구호물품과 임시보호소, 아동보호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했다.
또 3개의 아동보호센터(CFS, Child Friendly Space)를 마련해 아이들이 지진으로 인한 충격 및 트라우마를 이겨낼 수 있도록 안전한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강도욱 월드비전 구호팀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부상자들이 늘어 병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며 "한국 월드비전도 현지 파견을 기다리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전문 의료진을 구성해 함께 떠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월드비전은 26일부터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네팔 지진피해복구 구호활동 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 재난을 당한 네팔 주민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은 우리은행 269-800743-18-228 계좌로 받는다.


padeok@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