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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남다른 '에쿠스 사랑'…해외 순방 첫 국산차 이용

2013년 대통령 취임식서도 에쿠스 방탄차 이용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2015-04-26 11:42 송고 | 2015-04-26 11:45 최종수정
박근혜 대통령이 브라질 순방 중 에쿠스 방탄차를 의전차로 이용했다. 박 대통령은 2013년 2월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에쿠스 방탄차를 이용한 바 있다. 사진은 당시 박 대통령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특수제작된 에쿠스 방탄차를 타고 카퍼레이드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3.2.25/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이 브라질 순방 중 에쿠스 방탄차를 의전차로 이용했다. 박 대통령은 2013년 2월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에쿠스 방탄차를 이용한 바 있다. 사진은 당시 박 대통령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특수제작된 에쿠스 방탄차를 타고 카퍼레이드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3.2.25/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취임식에 이어 최근 브라질 순방 중에도 에쿠스 방탄차를 의전 차량으로 이용해 국내외서 국산 브랜드 '에쿠스'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 순방 기간 동안 모든 일정에 에쿠스 방탄차를 의전 차량으로 이용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해외 순방에서 의전 차량으로 국산차를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의전 차량은 해당 국가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하는 게 관행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청와대 측에서 현대차 브라질 법인에 요청해, 차량을 특별히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대통령은 2013년 2월 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의전 차량으로 에쿠스 방탄 리무진을 이용했다. 당시에도 박 대통령은 처음으로 국산 방탄차를 타고 대통령 취임식에 입장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중남미 순방 기간 중, 지난 21일(현지시간) 페루에서 국산 경공격기 'FA-50'를 적극 홍보해,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 페루의 경공격기 교체 기종 선정을 앞두고 국산 경공격기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박 대통령이 에쿠스 방탄차를 의전차로 선택하면서 이미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2년 브라질 상파울루의 삐라시까바시에 연산 15만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이 공장은 현대차그룹의 남미지역 첫번째 완성차 공장이다.

에쿠스 방탄 리무진은 △강화유리와 틀수필름을 번갈아 붙인 다중접합유리 △유해가스 감지 및 차단기능 △소총 및 수류탄, 기관총에도 견딜 수 있는 방탄섬유 복합소재 문 △펑크가 나도 시속 80km로 30분 이상 주행가능한 특수 타이어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메르세데스-벤츠의 'S600L 풀만 가드', BMW 시큐리티 760Li, 링컨 컨티넨탈 등의 방탄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S600L 풀만 가드는 유로 표준인 B6/B7 레벨(최고안전등급)에 상응하는 안전성을 갖춰 총탄, 수류탄, 로켓포까지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rje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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