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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어벤져스2’ 촬영 비화 공개 “토르와 러브라인 있어”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4-25 14:58 송고
배우 수현이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 SBS '접속! 무비월드'
배우 수현이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 SBS '접속! 무비월드'

배우 수현(본명 김수현, 31)이 할리우드 배우들과의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접속! 무비월드-영화는 수다다'에서 수현이 출연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 비화를 전했다.
이날 수현은 "'어벤져스2'에서 가장 좋았던 배우는 누구냐"는 MC들의 질문에 "울트론의 목소리 연기를 한 제임스 스페이더다"고 언급했다.

그는 "스칼렛 요한슨도 제임스 스페이더가 등장하니 입이 딱 벌어지더라. 목소리가 정말 멋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현은 "제임스 스페이더가 내게 '클라우디아, 당신의 미소는 정말 달 같아'라고 해줬다.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이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수현은 자신이 연기한 '닥터 헬렌 조'라는 인물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닥터 조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유일하게 인정하는 유전공학 분야의 천재 과학자로 울트론 탄생 배경 발단의 비밀을 쥔 인물이다.
수현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헐크(마크 러팔로)와 달리 나에겐 특별한 슈퍼파워가 있다"며 "닥터 조는 그 두 사람에게 없는 과학이 있다. 닥터 조에게는 그게 슈퍼파워다"고 말했다.

또한 수현은 극중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닥터 조의 로맨스에 대해 "처음부터 시나리오에 있었던 내용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수현은 "처음 '어벤져스2' 오디션을 봤을 때도 이 장면 대사로 오디션을 봤다. 그때 시나리오에서는 토르의 이름 대신 '조지 클루니'가 적혀있었다. 나와 로맨스를 펼칠 주인공이 누구일까 궁금했는데 바로 토르였다"고 답했다.

한편 수현이 출연하는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영웅 군단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악당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크리스 에반스, 제레미 레너, 마크 러팔로, 코비 스멀더스, 엘리자베스 올슨, 제임스 스페이더, 애런 존슨, 토마스 크레취만, 돈 치들 등이 수현과 함께 출연했고, 전작에 이어 조스 웨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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