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사일러 미국 국무부 6자회담 특사(로이터 통신) © News1 |
시드니 사일러 미국 국무부 6자회담 특사가 25일 방한한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사일러 특사의 방한은 공식적으로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아산정책연구원의 '아산플래넘 2015'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방한을 계기로 우리 측 김건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비롯한 당국자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어 북핵 문제 등에 대한 한미 간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사일러 특사는 최근 이란 핵협상 타결과 관련해 "북한은 이란의 핵협상으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하지만 아직 그러지 못한 것 같다"는 강경 발언을 한 바 있어 이번 방한에서의 행보도 주목된다.
사일러 특사는 그간 북-미 간 비공식 물밑 창구인 '뉴욕채널'의 미국 측 담당자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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