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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를 갖고 튀어라" 상가 127곳 턴 '3분 도둑' 덜미

(전주=뉴스1) 김병연 기자 | 2015-04-24 10:49 송고 | 2015-04-24 11:47 최종수정
전주덕진경찰서는 24일 상습적으로 상가를 전문적으로 노려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특수절도)로 서모(36)씨를 붙잡아 수사중이다.
 
서씨는 2월18일 오후 10시21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악기 상가에 침입해 현금 170만원, 다이아반지, 색소폰 등 총 16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또 2013년 1월부터 올해 4월6일까지 전주에서 96회, 익산에서 31회에 걸쳐 상가에 침입해 총 127회에 걸쳐 86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감시가 소홀한 늦은 밤이나 새벽을 노려 드라이버로 창문이나 후문을 열고 상가에 침입해 3분 이내에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절도전과 11범인 서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상가를 턴 후 CCTV를 손상 시키거나 CCTV하드를 가져가는 방법을 이용했으며, 범행장소를 고를 때도 동선을 고려하는 등의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bang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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