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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틀간 재보선 사전투표…누가 웃을까

전국 72개 투표소서 오후 6시까지…국회의원 4곳 막판까지 혼전, 투표율 관심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2015-04-23 17:22 송고 | 2015-04-24 14:04 최종수정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서울 관악구 난향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 2015.4.23/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서울 관악구 난향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 2015.4.23/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4·29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국 72곳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지난 2013년 사전투표 제도가 첫 도입된 이후 재보궐 선거에선 5~8% 가량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해왔다. 상대적으로 낮은 재보궐선거 투표율을 감안하면 사전투표율은 승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재보선에서는 선거전 후반으로 갈수록 혼전 양상을 보이는 선거구가 적지 않아 사전투표율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물론 사전투표에서는 적극적인 지지층의 투표가 이뤄져 선거 당락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사전투표소는 서울 관악을과 인천 서구강화을, 경기 성남 중원구, 광주 서구을 등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를 비롯해 재보선의 실시되는 지역의 읍·면·동마다 1곳에 설치돼 있다. 전국 단위 선거와 달리 재보선 사전투표소는 재보선이 실시되는 지역에만 설치된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들은 선거구와 관계 없이 투표소가 설치된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신분증만 들고가면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첩부돼 있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선거공보나 중앙선관위 누리집 등을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 후 이번 사전투표 기간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yd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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