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새 건물 짓고 개교

국내 유일의 스포츠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으로 성장 기대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2015-04-22 17:51 송고
국내 유일의 스포츠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인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가 22일 북구 산하동의 새 건물로 옮겨 개관했다.
국내 유일의 스포츠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인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가 22일 북구 산하동의 새 건물로 옮겨 개관했다.
지난해 임시 교사를 활용해 개교했던 국내 유일의 스포츠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인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가 울산시 북구 산하동 신축 건물로 이전해 22일 개교했다.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는 지역의 전문 스포츠교육 인프라 구축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과 새로운 스포츠 인재 육성 시스템에 대한 시대적‧사회적 요구에 힘입어 개교했다. 스포츠과학을 적용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을 빛낼 국가 대표선수로 거듭날 스포츠 전문과정과 스포츠 핵심 역량을 함양해 스포츠 각 분야에서 스포츠외교관, 스포츠마케터 등의 전문가로 활동할 스포츠인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지난 1년간 전국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 단위 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서울대 체육교육과,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중앙대 체육교육과, 울산대 스포츠과학부 및 영국 브링튼대학교, 싱가포르 스포츠스쿨,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시티병원 등과 MOU를 체결해 모범적인 협력 네트워크 체제의 기반을 갖추고 글로벌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축 건물은 대지면적 6만1천835㎡에 15학급 규모이며, 학생선수의 경기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첨단 훈련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운동부하 호흡가스 대사분석기 등을 갖춘 웨이트 트레이닝실과 상시 운동이 가능한 사계절 전천후 150m(4레인) 실내 육상트랙 및 육상경기의 신기록 제조기로도 알려진 몬도 트랙을 사용한 야외 육상 트랙, 저비용 고효율의 최첨단 50m 8레인 실내 수영장 등이 갖춰져 있다.

롯데장학재단에서는 약 8억 상당의 웨이트트레이닝실 기자재와 수영장 내 최첨단 전광판 등을 기증했다.
또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는 인터넷 강의 수강 및 스포츠과학 자료 검색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학습교실과 정독실, 모둠학습실 등을 갖춰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학생들의 기숙을 위한 93실의 학생룸과 외부 전지 훈련팀을 위한 게스트룸을 갖춘 기숙사도 운영하고 있다.

김복만 울산교육감은 “울산지역 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가 최첨단의 시설을 갖춰 개교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전국 최고의 체육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