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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여고생 성추행하고 도주…잡고보니 전과16범

(전주=뉴스1) 김병연 기자 | 2015-04-21 15:41 송고 | 2015-04-21 17:35 최종수정

전주덕진경찰서는 21일 귀가 중인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김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46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노상에서 집으로 가고 있던 A(17)양의 목을 감고 옷 속에 손을 집어넣는 등 강제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A양이 뿌리치며 저항하자 택시를 타고 도주했으나 택시 번호를 기억한 A양의 신고로 붙잡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탑승한 택시의 경로와 택시 기사의 번호를 파악해 사건 발생 20분 만에 인근 음식점에 있던 김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특수강도 등 16차례의 전과전력이 있으며,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누범기간 중에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bang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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