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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박보검 잘생기고 공손, 일에 열정있는 男 좋아"(인터뷰)

(서울=뉴스1스포츠) 유수경 기자 | 2015-04-21 11:13 송고

배우 김고은이 일에 열정이 있는 남자가 좋다고 고백했다.


김고은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웨스트19th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본받을 만한 면이 있는 사람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고은은 ‘차이나타운’에서 함께 연기한 박보검에 대해 “너무 선한 친구다. 잘생기고 키도 크고 인기도 많다”며 “말투가 공손하다. 문자를 해도 깍듯하게 ‘건강 잘 챙기시라’고 한다”면서 웃었다.


배우 김고은과 박보검이 '차이나타운'에서 애틋한 감정을 연기했다. © News1스포츠 권현진 기자
배우 김고은과 박보검이 '차이나타운'에서 애틋한 감정을 연기했다. © News1스포츠 권현진 기자

김고은은 또 “막상 만나면 툭툭 잘 치면서 얘기하는 장난스러움도 있다”며 “극중 석현 같은 스타일이 실제로도 괜찮은 거 같다. 자기 일에 열정이 있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은 본받을 만하고 좋아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에 취재진이 “아무 여자에게 파스타를 만들어 주는 남자인데?”라고 묻자, 김고은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건 싫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이나타운’은 버려진 아이 일영(김고은 분)이 차이나타운에서 ‘엄마’라 불리는 마우희(김혜수 분)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쓸모 있는 아이만 거둔다는 우희의 방침에 따라 일영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친다. 오는 29일 개봉.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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