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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선 지스트 교수, '과학의 날' 과학기술훈장 수훈

조병기 교수 대통령표창…전장수 교수 국무총리표창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 2015-04-20 15:33 송고

김기선 지스트 교수© News1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는 정보통신공학부 김기선(59) 교수가 제48회 과학의 날(21일)을 맞아 과학기술진흥유공자 포상자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과학기술훈장을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신소재공학부 조병기(54) 교수, 생명과학부 전장수(55) 교수는 우수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신소재공학부 정건영(47) 교수와 건설 태스크포스(TF)팀 강창현 선임기술원, 총무팀 이득진 행정원 등도 우수 연구 성과 창출과 과학기술 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장관표창을 수상한다. 

과학기술훈장을 받은 김기선 교수는 정보‧전자‧통신 분야의 융합 인프라 구축과 융합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과학기술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스트 설립 초기인 1994년 부임한 김 교수는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논문 217편을 게재하고 471편의 학술 발표를 진행하는 등 우수한 학술 실적을 거뒀다. 정보통신공학과장, 교학처장, 연구처장, 광주디지털가전부품개발지원센터장, 한-러 해양정보통신융합기술센터장, 전자전특화연구센터장 등을 맡아 지스트는 물론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 교수는 54건의 특허 등을 활용한 기술이전을 통해 핸드 드라이어(hand dryer)의 상용화를 지원하고, 생체신호 처리 관련 특허를 이전해 심장제세동기 전문기업을 지원하는 등 과학기술 산업화에 크게 기여했다.
조병기 지스트 교수© News1

대통령표창을 받은 조병기 교수는 지난 25년간 기초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물질의 단결정을 제작해 국내외 초전도 및 신물질 연구에 기여했다. 지금까지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논문 280여편을 발표하고, 최초의 3차원 위상절연체인 SmB6 단결정을 초고순도로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신기술 연구에도 공헌하고 있다. 
전장수 지스트 교수© News1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전장수 교수는 퇴행성관절염의 발병 원인을 규명해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특히 2014년 생명과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셀(Cell), 2010년 기초 의과학 분야 최고의 권위지인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세계적인 성과를 거둬 퇴행성관절염의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법 개발의 토대 마련에 기여했다. 

정건영 지스트 교수© News1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을 받은 정건영 교수는 나노구조체 제작에 탁월한 연구 역량을 발휘해 미국 특허 10건, 국내 특허 21건을 등록하고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100여 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창현 지스트 연구원© News1

강창현 선임기술원은 학사과정 캠퍼스 조성, LG 과학도서관 리모델링, 교수아파트 신축, 캠퍼스 내 체육시설 조성, 대학원 기숙사 리모델링 및 신축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수 교원과 학생을 유치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득진 지스트 행정원© News1

법무 담당자인 이득진 행정원은 법무 업무의 체계를 정립하고 부당한 저작권 침해 주장에 대해 적절히 대응해 과도한 청구를 담은 행정심판사건을 각하시키는 등 기관의 권리보호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매년 4월 21일 과학의 날을 기념해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과 시상식은 21일 오후 3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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