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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높은 우체통' 스위스, 드론 우편배달 나서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5-04-20 15:49 송고
드론. ©AFP= News1
드론. ©AFP= News1


알프스 산악지역에 위치한 스위스가 드론으로 우편배달에 나선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우체국은 미국 드론 제조업체 매터넷과 함께 올해 여름에 우편 배달용 무인기 시범 비행을 할 계획이다.

    

베르나르드 비하키 스위스 우체국 대변인은 "스위스 우체국같은 물류 전문인력들에게는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는 산악지를 가로질러 먼 거리를 연결하는 드론 기술에 흥미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해발 3571m 융프라우에 위치한 우체통은 관광객들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체통'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앞서 2013년 12월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은 '아마존 프라임 에어서비스'를 선보였고, 지난해 9월 프랑스 우체국도 무인기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flyhigh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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