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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도 '갤S6 보조금 전쟁' 가세…최고 24만8000원

KT-LG유플러스 보조금 상한 육박 보조금 상향 러시...주말 쟁탈전 후끈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5-04-18 10:39 송고
갤럭시 S6 국내출시를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열린 S6 월드투어 서울행사에서 모델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선보이고 있다. 2015.4.9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갤럭시 S6 국내출시를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열린 S6 월드투어 서울행사에서 모델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선보이고 있다. 2015.4.9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갤럭시S6·갤럭시S6엣지' 출시 일주일만에  KT
LG유플러스가 보조금을 상한선 턱밑까지 올린데 이어 업계 1위 SK텔레콤도 보조금 상향에 가세, 이통3사의 치열한 주말 판촉전이 예고되고 있다. 갤럭시S6·갤럭시S6엣지의 인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이통3사가 일제히 보조금 상향하면서 제품 출시 이후 2주째인 이번 주말 고객 쟁탈전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18일 갤럭시S6 32GB에 대한 보조금을 'LTE 전국민 무한 100' 요금제 선택시 13만원에서 24만8000원으로 11만8000원 상향 조정했다. 소비자들이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추가 지원금(보조금의 15%)까지 받으면 갤럭시S6 32GB를 최저 57만2800원에 구입 가능하다.

갤럭시S6 64GB에 대한 보조금은 'LTE 전국민 무한 100' 요금제 선택시 20만7000원으로 일주일전 12만원보다 8만7000원 올렸다. 갤럭시S6엣지 32GB의 보조금은 12만원에서 17만8000원으로, 엣지 64GB의 보조금은 14만원에서 16만8000원으로 올렸다. 인상폭은 각각 5만8000원, 2만8000원이다. 갤럭시S6엣지 라인의 경우, 갤럭시S6보다 고가 제품인데다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통사도 상대적으로 낮은 보조금을 책정, 제품 프리미엄 전략을 추구하는 모양새다.  

LTE 전국민 무한 69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갤럭시S6 32GB는 17만1000원, 갤럭시S6 64GB는 14만3000원으로 각각 8만1000원, 6만원 올렸다. 갤럭시S6갤럭시 S6엣지 32GB 12만3000원, 갤럭시S6엣지 11만6000원으로 4만원, 1만9000원 상향했다. 

실납부액 2만7800원의 LTE 전국민 무한 35 요금제의 경우, 갤럭시S6 32GB는 8만7000원, 64GB는 7만2000원의 보조금이 책정됐다. 인상분도 3~4만원대로 미미하다. 

앞서 KT와 LG유플러스가 전날 보조금을 상한액 33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크게 올리자 SK텔레콤도 주말 판촉전에 대응하기 위해  하루 뒤인 이날 보조금 상향에 가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는 토요일(18일), 일요일(19일) 모두 휴대폰 개통이 가능하다.

또한 일주일 뒤인 24일부터 적용될 요금 할인율 20% 상향 조정에 앞서 요금 할인폭에 맞설 수 있을 정도로 '보조금 키맞추기'가 필요해 KT,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도 선제 대응에 나선 전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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