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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요리사들, 치킨 스튜 1만5000인분 만들어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5-04-18 10:18 송고 | 2015-04-18 10:28 최종수정
17일(현지시간) 보스니아 사라예보 광장에서 요리사들이 스튜를 만드는 모습. ©AFP=News1
17일(현지시간) 보스니아 사라예보 광장에서 요리사들이 스튜를 만드는 모습. ©AFP=News1
보스니아 요리사들이 세계 최대 스튜를 만들었다고 17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요리사 12명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 광장에서 새벽부터 8시간 동안 약 4124kg에 달하는 전통 스튜를 만들었다.

요리사 자임 메르단은 "(스튜에) 닭고기 1000kg, 당근 150kg, 셀러리 50kg, 양파 30kg, 오크라 15kg, 밀가루 100kg, 오일 100리터, 버터 50kg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자원봉사자 수십명은 요리사들이 기네스 기록을 깰 수 있도록 고기와 야채를 자르며 요리를 도왔다.

이들은 스튜 약 1만5000인분을 만들어 현장에 모인 시민들과 빈곤층 무료급식소 등에 나눠줬다.

이들이 이날 세운 기록은 아직 기네스 세계 기록위원회에 검증되지는 않았다.

종전 최고 기록은 자이언트 물고기로 만든 스튜 4026kg으로 이 역시 보스니아 프르냐보르 요리사들이 만들었다.


flyhigh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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