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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치료 미루면 안 되는 이유? ‘75세 여인의 절규’ 속에 답 있다

(서울=뉴스1) 비즈팀 김남희 기자 | 2015-04-17 15:19 송고
© News1

“팬티만 입게 해줘…”

서울 강남의 한 여성의원에 찾아온 75세의 여성 A씨가 수술대 위에 올라 의료진에게 건넨 말이다. 이 말을 건넨 이후 노인은 수면마취 상태에 빠져들었다. 대체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강남 SM여성의원 소성민 원장은 “사연 속의 노인은 요실금 증상에 의해 20년간 고통 받다가 70대가 넘어선 나이가 되어서야 요실금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이라며 “얼마 안 남은 인생이지만 마지막까지 기저귀를 차고 생활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병원을 찾게 됐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A씨가 뒤늦게 요실금TOT수술 치료방식을 선택하게 된 것은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던 50대의 딸이 성공적인 치료 후 활력 있는 삶을 되찾은 모습을 본 이후다. 하지만 막상 50대의 딸이 요실금수술을 받게 된 것은 A씨의 권유 때문이었다. 딸이 자신처럼 20년 넘는 시간 동안 요실금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 

소 원장은 “환자는 걸을 때 소변이 새고, 기침과 재채기를 하면 소변이 새는 증상을 매우 긴 세월 동안 참고 지냈다”며 “요실금이 처음 발병했던 50대 때에도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으나 효과가 미비하여 차도를 보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번 수술 결과는 어땠을까? 강남 SM여성의원의 업그레이드 요실금TOT수술 방법인 '핑크타이요실금수술'을 통해 다행히도 요실금 증상을 개선하게 될 수 있었다는 소식이다.
치료 후 A씨는 의료진에게 “치료전에는 요실금 때문에 자꾸 아래에서 냄새나고, 다른 사람 앞에도 가기 어려워서 마음이 위축되었었다. 어쩌다 외출을 할 때면 기저귀를 항상 팬티 안에 두껍게 넣고 다녀야 하는 등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다행히 이번 치료를 통해 늦게나마 기저귀를 차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며 감사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일상의 행복 앗아가는 ‘요실금’…방치한다고 나아질까?

기저귀 없이 팬티만 입는 것. 이것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당연한 일이어서 ‘행복’ 또는 ‘삶의 질’의 기준으로서는 효용이 없다. 그러나 요실금은 이런 사소하지만 큰 행복을 앗아갈 수 있을 만큼 불편한 증상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개인적인 이유로 요실금 치료를 미루고 있기도 하다. 이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신체적·정신적으로 다양한데, 특히 증상을 걱정하여 외출을 꺼리다 니 자발적인 사회적 고립상태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요실금원인을 알면 요실금이 나아질 것이라며 방치하는 일은 대체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 원장은 “요실금의 원인은 무척 다양하지만 대다수의 환자층을 구성하고 있는 중년 이후 여성들의 요실금은 방광과 요도가 약해지면 나타난 것”이라며 “출산 후 골반근육의 약화로 질, 방광, 요도가 처질 수 있고, 연령의 증가에 따른 노화, 폐경, 자궁 및 난소 등의 부인과 질환, 골반부위 수술 등으로 인해서도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당연히 이러한 요실금은 방치한다고 해서 나아질 수 있는 ‘감기’ 같은 병이 아니다. 또 관련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법인 골반저근운동, 즉 케겔운동 또한 노화가 진행되어 있는 여성들에게는 체력적으로 쉽지 않으며, 정확한 운동방법으로 확실한 효과를 얻기도 어렵다.

요실금TOT수술의 확실한 효과…많은 여성들에게 ‘소변의 자유’ 선물

앞서 소개한 것처럼 요실금 방치는 결국 환자의 여성으로서의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는 지름길이다. 미국에서는 요실금 환자의 60%가 우울증을 겪는다는 통계도 나와 있으며, 국내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치료는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요실금 치료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강남 SM여성의원은 업그레이드된 요실금 TOT수술방법인 ‘핑크타이 요실금수술’을 진행 중이다. 이는 75세 노인 A씨가 받은 수술법이다.

우선 요실금 TOT수술에 대해 알아보자. TOT수술 특수 테이프를 질을 통해 요도 아래에 설치함으로써 배에 힘이 들어가는 순간 나타날 수 있는 요도의 처짐을 막아주는 치료방법으로 유명한 요실금 치료법이다.

여기에 강남 SM여성의원은 소성민 원장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차별화된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 핑크타이 요실금수술 특히 수술에 사용되는 요실금 특수테이프 설치 시 정확한 장력조절이 가능해 인기를 얻고 있는 수술방법이다.

핑크타이요실금 수술, 차별화된 수술노하우로 놀라운 치료 효과

정확한 장력조절은 왜 중요한 것일까? 소 원장은 “요실금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대부분 장력조절이 너무 강해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경우거나, 너무 약하게 되어 요실금 증상을 막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요실금수술을 처음 받는 환자, 또는 기존에 수술을 했는데도 소변이 새는 증상을 겪는 환자들에게 정확한 장력조절이 가능한 핑크타이 요실금 수술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확한 장력조절은 수술에 드는 환자의 부담도 줄여주고 있다. 당일 퇴원이 가능한 원데이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게 된 배경인 것. 또한 요실금TOT수술은 20분 이내의 짧은 시간 안에 수술을 마칠 수 있으며, 수술 후 바로 요실금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도 가졌다. 또한 요실금TOT수술은 보험적용도 가능하다.

해당 요실금병원 측에 따르면 수술 전 요역동학검사, 초음파검사, 내시경검사 등을 통해 세밀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요실금 치료율을 높일 뿐 아니라 치료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는 과정이다.

마지막으로 소 원장은 “요실금에 시달리는 상당수의 여성들이 외출을 할 때면 가방에 기저귀를 가지고 다니는 등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으며 위생적으로도 매우 취약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며 “그러나 이러한 증상을 겪었던 여성들도 요실금치료 이후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고 있는 만큼 더 이상 요실금을 방치하기보다 하루빨리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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