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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민간해양구조대' 확대…해양사고 취약지 최소화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15-04-17 13:53 송고

해경이 도서·연안해역에서의 해양사고와 응급환자 발생시 해양경찰을 도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간해양구조대를 항·포구별로 추가 지정한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조직개편 후 구조·안전 중심 임무가 강조되면서 사고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민간해양구조대를 항·포구별로 확대 운영 추진하는 등 민간구조자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민간해양구조대원의 구조실적이 전체 구조실적의 10%를 차지하는 등 민간해양구조대의 역할이 중요시됨에 따라 민간해양구조대원을 항·포구별로 재조정하여 해양사고 취약구역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경은 선적지 분포를 감안, 취약해역을 중심으로 민간자율구조선을 추가등록 및 재조정하고 민간자율구조대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및 워크숍을 실시해 해경 122구조대와 민간해양구조대원간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아울러 민간해양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수색·구조 및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유류실비 지급, 포상, 인센티브 등 지원 부분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구조활동과 예방활동에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해경은 도서지역이나 연안해역에서 해양사고와 응급환자 발생시 효율적 구조를 위해 지역특성에 정통한 어민과 잠수업체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민간해양구조대를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kj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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