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너마이트 모양의 시계가 폭발물로 오인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6일 밤 9시40분쯤 구로동의 한 오피스텔 앞 인도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으니 확인해달라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6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30여분에 걸친 현장감식을 벌인 결과 해당 물체는 다이너마이트 모양의 시계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다이너마이트 모양의 시계였다"며 "이 시계로 인해 종종 폭발물 오인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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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 모양 시계' 폭발물로 오인
경찰 출동… "인터넷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시계"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2015-04-17 08: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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