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전 여성 워싱턴 주지사, 차에 타려는 남성을…위기 모면

(시애틀 로이터=뉴스1) 양새롬 기자 | 2015-04-17 08:53 송고 | 2015-04-17 18:25 최종수정
크리스틴 그레고어 전 미국 워싱턴 주지사. © News1
크리스틴 그레고어 전 미국 워싱턴 주지사. © News1

전 미국 워싱턴 주지사가 빠른 판단력과 운전실력으로 괴한을 물리쳤다.

1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올림피아 경찰은 크리스틴 그레고어 전 워싱턴 주지사가 한 상점의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에 타려던 괴한을 따돌렸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그레고어는 상점에서 구입한 물건을 차 트렁크에 넣다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한 남성과 눈이 마주쳤다.

    

그는 재빨리 운전석에 탑승해 이 남성이 조수석 문을 열고 탑승을 시도할 때 가속페달을 밟아 괴한을 차에서 떨어뜨렸다.

    

그레고어는 주차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운전한 다음 경찰에 신고했다.

    

그레고어의 차에 타지 못한 이 남성은 상점으로 들어가 정원물품 코너에서 소란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에 잡혔다.

    

제임스 파틴 경사는 47세의 마크 스노덜리를 치안문란행위로 체포돼 정신감정을 위해 병원에 갔다고 말했다.

    

그레고어는 1993년부터 2005년까지 워싱턴주 법무장관(검찰총장)을,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워싱턴 주지사를 역임했다.

    




flyhighro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