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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한국인 8人 체제 현실 되나…타오 탈퇴설 일파만파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4-16 14:20 송고 | 2015-04-16 15:50 최종수정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爱奇艺)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爱奇艺)

타오가 소속 그룹 엑소를 탈퇴할 것이라는 소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16일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爱奇艺)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엑소의 중국인 멤버 타오가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잠시 쉬겠다고 전했지만, 타오 측근은 타오가 이미 SM에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 직후 현재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타오가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올라서는 등 소문이 삽시간에 번지고 있다.

앞서 타오의 엑소 탈퇴설은 지난 3월 초에도 불거진 바 있다. 지난달 3일 중국 시나연예는 “2일 중국 SNS 웨이보에는 타오가 배우 황샤오밍 주연의 영화 ‘하이생소묵’에 카메오로 출연한 뒤 중국 대형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와 계약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화이브라더스 측 관계자는 “거짓 소식도 이렇게 잘 팔릴 수 있구나”라며 “누군가에게 어떠한 계획이 있는 모양이다. 우리는 그저 조용히 영화를 찍을 뿐이다”라고 루머에 대해 일축했다.

타오는 지난 1월 방송된 MBC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육상 대회’에서 농구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최근 열린 엑소 콘서트 등 대부분의 무대에 서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타오는 최근 열린 엑소 2집 ‘엑소더스(EXODUS)’ 컴백 기자회견서 “많이 나아졌다. 무대에 오르지 못해 속상하다”고 밝히면서 의지를 불태운 바 있다.

이같은 루머에 대해 현재 SM 측은 묵묵부답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헐 중국인들이 뒤통수 또 시작되나?", "에이 루머 아니야? 사실 아니겠지", "레이도 개인공작소 설립했다는데 심상찮다. 진짜 8인 체제 현실 되나", "우리 엑소 오빠들 좀 가만히 놔두세요", "진짜 가슴 철렁거리게 왜 그러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엑소의 전 멤버이자 중국계 캐나다인 크리스와 중국인 루한은 지난해 5월과 10월,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하고 엑소를 탈퇴했다.

또다른 중국인 멤버 레이는 지난달 31일 중국 현지에 개인공작소 설립해 무성한 뒷말을 남기기도 했다.


kijez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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