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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리스트 '나의 일'로 다가오니 당혹스럽다”(종합)

“수사받겠다…왜 제가 표적 됐는지 검찰 수사로 밝혀질 것”

(경남=뉴스1) 황재윤 기자 | 2015-04-13 13:14 송고

    

홍준표 경남도지사.© News1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시신에서 발견된 메모지에 ‘홍준표 1억’이라고 적힌 것과 관련해 13일 수사 받을 일 있다면 수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출근길 도청 현관에서 “검찰 수사를 받을 일이 있다면 수사를 받겠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검찰에서 연락 온 일은 없다”고 말했다.


2011년 한나당 대표 경선 당시 선거 갬프에서 일한 윤 모씨가 1억원을 받았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홍 지사는 “그 사람이 경남기업에 근무한 것을 최근에 자세히 알았다”며 “그 분이 어떤 입장인지 알 수가 없지만 나중에 수사하면 내용이 다 나오지 않겠냐”고 밝혔다.

또 윤씨에 대해 “2010년 한나당 경선 때 공보특보를 했다”며 “경선 때 선거 운동을 해줘 저한테는 고마운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페이스 북. © News1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서도 최근의 심경을 언급했다.


그는 “정치를 하면서 수많은 리스트정국을 거쳤지만 그것은 그저 남의 일로만 알고 지내왔는데 막상 그것이 내일로 다가오니 당혹스럽고 황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큰 선거를 치르다 보면 왕왕 이런 일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다른 분들은 대선 관련 자금인데 유독 저만 당내 경선자금이고 또 저만 직접주지 않고 한사람 건너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홍 지사는 “당도 다른 고인이 한나라당 경선에 다른 경선후보도 많은 데 잘 알지도 못하는 저에게만 자금을 전달했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문했다.


그는 “2013년 고인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도와주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 금 할 길 없으나 왜 제가 표적이 되었는지는 앞으로 검찰수사로 밝혀지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 지사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고인의 일방적인 주장 하나로 모든 것을 기정사실화하는 것도 올바르지 않다”며 “처음 밝힌대로 제 이름이 왜 거기에 있는지 모르겠다.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 전 회장의 메모지에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10만 달러,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 7억원, 유정복 인천시장 3억원,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2억원, 홍준표 경남도지사 1억원 등의 내용이 기재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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