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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역서 40대 열차에 치여 숨져…"가족에 미안하다" 메모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2015-04-09 09:43 송고

8일 오후 11시20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지하철 4호선 안산역 선로에서 한모(45)씨가 당고개 방향으로 운행 중인 열차에 치여 숨졌다.

    

한씨는 승강장에서 당고개역 쪽으로 200여m 떨어진 지점 선로 위에 누워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열차를 운전했던 기관사는 경찰에서 "안산역에서 출발해 가고 있는데 선로 위에 사람이 누워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한씨의 지갑에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를 발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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