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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유격수 출전' 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타율 0.190

볼티모어전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5-04-02 11:31 송고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 © AFP=News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 © AFP=News1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한 뒤 7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강정호는 지난달 3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도 0.190으로 끌어올렸다.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2회말 조나단 스쿱의 안타성 타구를 역동작으로 잡아낸 강정호는 점프하면서 1루로 송구해 주자를 잡아냈다.

강정호는 2회초 첫 타석과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연거푸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7회초 이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좌완 브라이언 마투츠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진루는 못했다.

강정호는 7회말 수비 때 페드로 플로리몬과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한편 피츠버그는 2-3으로 뒤지던 8회초 무사 1, 3루에서 그레고리 폴랑코의 병살타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10회 연장까지 벌였지만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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