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2시4분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2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분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대피하던 1층 주민 박모(49·여)씨가 화재로 깨진 2층 유리창 파편에 맞아 열상을 입었다.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이 불로 베란다 일부와 주방용품 등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베란다 바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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