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는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전에서 7번 겸 포수로 나가 팀의 개막 3연승과 함께 통산 1만8000득점을 만드는데 힘을 보탰기 때문이다. 그는 1-0으로 앞선 2회 1사 후 한화 선발 쉐인 유먼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아치를 그렸다.
두산 양의지가 1일 2회 1사 후 홈런을 터뜨려 팀의 1만8000득점을 만들었다. © News1 DB |
이 솔로포로 두산은 역대 세 번째 팀 통산 1만8000득점의 고지를 밟았다.
경기 후 양의지는 "몸이 덜 풀려서 시원하게 스윙해보려고 했다. 힘 있게 스윙한 것이 좋은 타격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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