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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구자욱, kt 박세웅과의 루키 대결서 판정승

삼성, 5-1로 kt에 2연승

(수원=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4-01 21:49 송고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 News1 정훈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 News1 정훈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kt 박세웅과의 신인 경쟁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삼성은 1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는 이번 시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삼성 구자욱과 kt 박세웅이 모두 출전했다. 구자욱은 야수 중, 박세웅은 투수 중 기대를 받고 있는 신인으로 이번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구자욱은 1점 홈런 등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구자욱은 팀이 3-0으로 앞선 4회초 1사 3루 상황,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구자욱은 우전 안타를 쳐서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또 6회초에는 kt 정대현의 139km 직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구자욱의 정규시즌 1호 홈런이었고 삼성은 리드를 5점으로 벌렸다.
반면 kt 선발로 나선 박세웅은 5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피칭은 나쁘지 않았지만 4회초 잇달은 볼넷과 수비의 실책성 플레이 등이 겹치면서 대량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다음 등판을 기대하게 만드는 좋은 활약이었다.

두 선수는 이날 2차례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2회초 첫 대결에서는 박세웅이 구자욱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4회초 2번째 타석에서는 구자욱이 적시타를 때리면서 앞선 타석 아웃된 것을 만회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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