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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끝 택시 문 차고 경찰관 친 대학교수

버스운행 지연돼 택시기사와 말다툼 중 화 이기지 못하고…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5-04-01 17:43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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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경찰서는 택시 문을 걷어차고 경찰관을 친 혐의(재물손괴 및 공무집행방해)로 서울의 한 대학교 교수 김모(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5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 조수석 문을 발로 걷어차 찌그러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자신을 제지하는 경찰관을 밀치는 과정에서 경찰의 왼손을 1차례 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김씨가 타고 있던 버스는 택시와 접촉사고를 일으켰고 버스기사와 택시기사가 도로 위에서 언쟁을 벌여 버스 운행이 지연됐다.

    

이어 버스에서 내린 김씨는 '큰 사고도 아닌데 그냥 가라'며 택시기사와 말다툼을 하던 중 화를 이기지 못하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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